01_SSAFY 11기 입과 후기
사실 내가 개발을 시작한 건 삼성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줄여서 SSAFY싸피 라고 부르는 삼성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. 이전부터 개발은 이공계의 학문중에서 가시적으로 결과물을 빠르고 또 혼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항상 같은 코드를 짜면 같은 결과가 나오는 재현성으로 인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. 그러던 중 한국 청년들에게 닥친 엄청난 취업난으로 취업을 못하게 되었고, 몇 년 전 친구가 ‘삼성에 이런게 있대~~’ 이렇게 말 한 기억이 나서 신청을 했었다.
당시 구직 중 이었는데, 면접을 하도 많이 보러다녀서 ‘아 어디던지 가겠네.’라고 생각을 했다.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면접이 다 떨어졌다. 당시 최종 면접을 떨어져서 굉장히 멍했는데, 면접보러 다닌다고 소문을 내고 다니지는 않아서 창피는 면했다.
당시 삼성 결과도 나왔었는데 떨어졌어서 ‘아 망했다. 나는 오늘부터 홈 프로텍터다’하고 그냥 집 주변에서 노는 중에 추합 전화를 받고 입과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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